• 제약·바이오
  • 국내사

종근당, 가나톤 제네릭 시장 '기선제압'

종근당 우세 속 제일, 신풍, 일동, 경동 경합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0-03-18 06:44:07
가나톤
말많던 '가나톤' 제네릭 시장은 종근당의 우세 속에 제일약품, 신풍제약, 일동제약, 경동제약이 뒤를 쫓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가나톤' 제네릭은 출시를 앞두고 일부 기업의 리베이트 정황이 포착, 보건복지가족부가 이 품목 제네릭사들을 불러놓고 서약서 작성, 판매약정서 제출 등을 강요하는 사상 초유의 조치를 취한 약물이다.

현재 20개사 이상이 제네릭을 발매한 상태다.

18일 <메디칼타임즈>가 입수한 '가나톤' 제네릭 원외처방조제액 자료(UBIST)를 분석한 결과, 종근당의 우세 속에 제일약품, 신풍제약, 일동제약, 경동제약이 바짝 뒤를 쫓는 양상을 보였다.

종근당의 '이토벨정'은 2월 한 달간 3억9200만원의 원외처방액으로 타 제네릭사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같은 기간 제일약품 '이토메드정'(2억3100만원), 신풍제약 '토이드정'(2억400만원) 등 2품목은 2억원을 넘어섰다.

일동제약 '가나메드정'(1억8100만원), 경동제약 '이지톤정'(1억5800만원) 등 2품목은 1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가나톤 제네릭 원외처방액 현황(단위:백만원)
반면 오리지널 '가나톤'은 제네릭 공세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6월부터 줄곧 월처방액 30억원을 넘어서던 '가나톤'은 제네릭이 출시된 1월 27억원, 2월 25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가나톤' 제네릭 보유 관계자는 "가나톤 관련, 정부가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지만, 지금의 상황을 시장의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봐 달라"며 "처방이 늘었다고 리베이트로 연관짓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다른 제네릭 보유 관계자도 "정상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며 "행여나 오해를 받을까 처방이 늘고 있어도 불안불안하다"고 하소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