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석)은 29일 의료통역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6개 국어 의학용어 소책자 시리즈를 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6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의학용어 소책자 시리즈는 지제근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책임감수를 맡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교수진들이 언어별 감수를 담당했다.
해외환자 유치 및 진료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의학용어 2500개 단어를 선정하여, 휴대가 용이한 언어별 소책자 형태로 구성한 것이다.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이번 책자 발간이 해외환자 유치 및 진료기관 실무자들이 어려운 의학용어를 이해하는 데 좋은 길라잡이가 되고 현장에서 외국인 환자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는 의료인을 위한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버전 회화책도 추가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