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면역계를 이용하는 최초의 치료용 백신이 29일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덴드리온사가 개발한 ‘프로벤지(Provenge)’는 환자에서 추출된 백혈구와 혼합한 후 다시 환자에 주입하는 약물. 한 사람당 약 9만3천달러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 시험 결과 프로벤지는 진행성 전립선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4개월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일한 화학요법제인 ‘탁소티어(Taxotere)’의 생존기간 연장보다 우수하다.
분석가들은 프로벤지가 2016년까지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