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두잔의 커피가 정상 혈압인 심장마비 환자의 심각한 문제 발생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유럽 심장학회에서 7일 발표됐다.
강한 커피는 심계항진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커피의 다양한 작용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혈압이 정상인 심장마비 또는 다른 관상동맥 환자 374명에 대한 연구를 진행. 하루 1-2잔의 커피를 마시는 대상자의 경우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부전이 발생할 위험이 88% 감소하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예방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커피에는 여러 가지 활성물질이 함유되여 있으며 이들은 순환계에 유익한 또는 위험한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