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본사에서 열린 투자자 회의에서 올해 5개의 신약에 대한 미국 승인 신청을 진행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또한 현재 4종의 약물에 대한 미국와 유럽의 승인 심사가 진행 중이며 20개 이상의 실험약이 후기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승인이 신청될 것으로 전망된 약물로는 C형 간염치료제인 보세프레비어(boceprevir)와 서방형 당뇨병약인‘자누메트(Janumet)'도 포함돼 있다.
또한 조코(Zocor)'와 ’자누비아(Zanuvia)'의 복합제 및 육종(sarcoma) 치료제인 리다포로리무스(ridaforolimus)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경구피임제인 Nomac/E2도 있다.
머크는 2012년으로 예정된 천식치료제 ‘싱귤레어(Singulair)'의 특허권 소멸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신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새로운 항혈전약인 보라팍사(vorapaxar)는 2011년 미국 승인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