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많이 받은 부모의 자식일수록 피부질환에 걸리는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Pediatric Allergy and Immunology지에 실렸다.
비엔나 대학의 제랄드 하딘거 박사는 6-14세 소아 5명중 1명이 아토피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을 알아냈다.
특히 부모가 고등학교 및 대학을 졸업한 소아의 경우 아토피 피부병을 진단받을 확률이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관성에는 부모 중 엄마의 학력이 그리고 남아보다 여아에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아의 경우 남아보다 미를 더 중요시해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청결에 신경을 쓰게되며 이로인해 소아의 면역 형성이 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학력 부모의 경우 소아의 질병에 대한 인식이 커 의사를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