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전국 종합병원급 18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0년 6월 3일부터 6월 18일까지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기관의 적극적 참여유도와 폭넓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20여개 기관씩 소그룹화해 수도권(4회) 및 5개권역별(5회)로 분산해 개최한다.
간담회 주요내용은 ▲2010년도 진료비심사 중점추진방향 ▲진료과목별 심사사례 안내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변경사항 및 심사참고자료 웹(web) 제출안내 ▲2009년 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 등 심사평가원 업무의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주요현안에 대해 의료기관으로부터 의견을 듣는다.
심사사례로는 '경피적 혈관내 금속스텐트 인정기준', '관절경 치료재료 비용 청구', '의료급여 장기입원 심사기준' 등 의료기관에서 청구오류로 심사조정되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한다.
심평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객의 애로사항과 의료현장의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해 개선 가능한 사항은 업무에 반영하고, 제도적으로 개선할 부분은 정책당국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