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과 서울의약연구소(대표이사 김완국)는 14일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 분야의 공동연구와 협력증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약물유전학 및 약물동력학 협력연구를 통한 맞춤치료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 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체계적인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연구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는 임상연구의 전문성과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임상연구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2년 3월 개소했으며, 2006년 보건복지부로터 지역임상시험 센터로 지정됐다.
또 2009년 한해 약 500건이 넘는 국내외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연구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의약연구소는 제약, 생명공학기업 및 임상기관의 신약개발 사업에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 바이오산업의 성장에 공헌하는 대한민국 대표 위탁연구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을 목표로 2005년 8월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