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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예산제 도입, 적정보상 건보개혁과 연계"

민주노총 김경자 위원장 제안…"2011년 수가협상서 추진"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0-06-15 11:59:43
#i1#가입자단체들이 총액예산(계약)제 도입을 적정보상, 적정보험료, 적정보장 등의 건강보험 제도 개혁과 연계하자고 정부와 공급자에 제안했다.

민주노총 김경자 공공성위원장(건정심 위원)은 오늘(15일) 오후 열리는 제1회 건강보험 가입자포럼에서 이 같은 건강보험 총액예산제 도입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미리 배포된 자료에서 김 위원장은 총액예산제는 비용팽창성이라는 행위별수가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효율적 의료서비스에 대해 의료공급자가 비용의식을 갖게 해주며,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총액예산제는 2009년말 수가협상 과정에서 일부 공급자단체가 의향을 가지고 있었으나, 건보공단과 복지부의 전략부재로 인해 이런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이 2012년 총액예산제 도입을 거론했으나 의·병협의 집중적인 반발 이후 현재는 언급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따라 가입자단체들이 고민한 총액예산제 도입을 위한 단계적 접근 전략을 제안했다.

먼저 2012년부터 원하는 공급자단체부터 총액예산제를 도입하는데, 2011년 수가협상에 총액예산제 추진을 전제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 합의를 바탕으로 2011년 8월까지 가입자, 공급자, 건보공단 등이 참여해 총액예산제 도입방안을 개발하고, 이 결과에 입각해 2012년 수가협상을 총액계약으로 진행한다.

다만 총액은 현재 재정규모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예 : 틀니, 초음파, MRI확대 등)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화를 전제로 산정하자는 게 김 위원장의 주장.

특히 총액계약을 우선 시작하는 협회가 유리하도록 하되, 총액계약은 기관별이 아닌 건보공단과 협회가 계약하며 해당 협회에 재정운영 및 관리에 관한 권한을 부여한다.

그는 "총액예산제 도입을 통해 적정보상-적정보험료-적정 보장수준이 되도록 제도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로 인한 건강보험 인상은 가입자단체가 최대한 수용하며 국민을 설득하는데 협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총액예산제 도입을 위한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복지부, 공단, 심평원, 공급자단체, 가입자단체가 참여하는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가입자단체들은 총액예산제 단계적 도입을 전제로 2011년 수가협상 과정에 임할 것"이라면서 "공급자와 정부가 책임있는 자세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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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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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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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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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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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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