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를 체험하고, 의사가 된 이후에도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수 있도록 자원 봉사 방법을 교육하는 이색적인 체험 캠프가 열린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슨(대표이사 손원길)은 오는 7월 23일부터 5일간 의료전문지 청년의사와 함께 '제 4회메디슨-청년의사 자원봉사체험캠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서울시립어린이병원'과 충북 청원군 소재 한센인 복시시설 '에버그린 사회복지센터', '청원농원'에서 열린다.
캠프 참여자는 지역 및 학교별 안배, 지원동기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50명을 선발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참가자들은 총 30여 시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저녁 시간에는 자원봉사 관련교육을 받게 된다.
대한의사협회 보령의사 봉사대상을 수상한 조병국 전홀트 부속 의원 원장 등 외부 인사의 특강도 열린다.
올해도 캠프의 전통인 '1% 기부 서약식'이 예정돼 자원봉사 마지막 날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향후 개인 소득의 1%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서약을 맺는다.
메디슨 손원길 대표이사는 "이번 자원봉사 체험 캠프에 참여하게 될 의대생과 의사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메디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