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의전원 수시 마감 …지역 우대전형 강세

인하대 '14대 1'로 최고 경쟁률…경희, 영남대 순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0-06-18 06:45:39
2011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수시모집에서 최근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 지역출신자 우대전형이 강세를 보였다.

2011년도 의전원 수시모집에서 인하대가 1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가톨릭교회 지도자 추천전형이 14대 1을 기록하는 등 일반 전형보다는 특성을 살린 특별전형에 수험생이 몰리는 경향이 강했다.

메디칼타임즈가 의학전문대학원 수시모집 마감일인 17일 전국 대학들을 대상으로 최종 모집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 수험생들이 수도권 의전원보다는 지역의 의전원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결과 먼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인하의전원이었다. 인하의전원은 모집정원 20명을 내걸었으나 무려 295명이 원서를 접수해 14.7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70명 모집에 594명이 지원한 경희의전원이 8.49대 1로 뒤를 이었으며 영남의전원도 11명 정원에 69명이 찾아와 6.27대 1로 최종 마감됐다.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일반전형보다 특별전형에 수험생들이 몰리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별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지난해와 같은 가톨릭의전원의 '가톨릭교회 지도자 추천전형'으로 2명 모집에 28명이 원서를 내 '14대 1'이라는 수위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지역출신 우대전형이 강세를 보였다. 과거 수도권 의전원을 선호했던 수험생들이 자신의 지역에 있는 의전원으로 눈길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의전원이 실시한 '대구, 경북지역 고교 및 대학출신자' 전형은 28명을 모집했지만 239명이 몰리며 8.54대 1로 마감됐고 부산의전원의 '부산, 울산, 경남, 제주지역 고교 및 대학출신자'전형도 정원이 30명에 불과했지만 245명이나 원서를 내 8.17대 1로 마감됐다.

이밖에 인하의전원의 지역대학출신자 전형(7.4대 1), 충남의전원의 '대전, 충청지역 고교 또는 지역대학 출신자' 전형(7.2대 1) 등도 높은 경쟁률로 마감돼 지역출신 우대전형의 인기를 증명했다.

의전원 입시 전문가는 "수험생들이 MEET와 전적 대학 성적, 영어 등 성적을 기반으로 한 일반전형보다 자신의 강점을 최대화할 수 있는 특별전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또한 수시모집이라 한번의 기회가 더 있다는 특성도 이같은 결과에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