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최근 숙취해소제 '알틴제로'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알틴제로울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알틴제로울금'은 기존 '알틴제로'에 한약재에 많이 쓰이는 '울금' 성분을 추가했으며, 식물성 천연물 혼합제제인 'AN-1000'의 함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울금'은 이뇨, 이담 작용을 도우며 간 해독작용을 촉진하는 효과를 낸다.
또한 알로에 베라겔, 솔잎, 셀레늄 등 10여가지 식물성 천연물을 배합한 혼합제제인 'AN-1000'’의 성분을 늘렸다.
'AN-1000'은 알코올의 분해 시 발생되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차단, 두통, 갈증, 구역, 구취를 막으며, 흡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 니코틴을 인체에 무해한 코티닌으로 변환, 소변을 통해 빠르게 체외로 배출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제품 포장도 바꿨다.
기존 플라스틱 병 포장을 캔 포장으로 바꿔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용량도 100ml에서 119ml로 늘린 것.
특히 여성 소비자들이 숙취 해소제를 꺼리는 이유가 '맛'이라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비타민 음료처럼 마실 수 있도록 맛과 향을 개선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현재 약국 유통을 중심으로 런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발매 3일만에 1억 매출을 돌파하는 등 초반 기세가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며 "향후 점진적으로 편의점 등 일반에 유통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