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흥만)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제3회 의료기기임상시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7일 구로병원에 따르면 심포지엄에는 김우경 고대 구로병원장과 일본, 중국, 싱가폴, 호주 등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의료기기 관련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각 나라 의료기기 정책과 R&D 현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맹호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이 '글로벌 의료기기임상시험 과제 유치를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GE 헬스케어코리아의 카림 카르티(Karim Karti)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 포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손창성 의무부총장은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세계 각국의 경험과 폭넓은 견해를 나누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향후 의료기기임상시험의 발전과 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