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위산분비 조절 개량신약을 5일 출시했다. 제품명은 '넥사졸'이며, 성분명은 에소메프라졸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넥사졸'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소화기 약제인 에소메프라졸 마그네슘(Esomeprazole Mg)의 개량 신약으로, 기존 오리지널 제품에서 염기를 뺀 프리베이스(무염기)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작용기전을 가진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 기존 Esomeprazole Mg와 동등한 생체이용률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위식도 역류성 질환의 치료,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 pylori) 박멸을 위한 항생제 병용 치료, 졸링거-엘리슨 증후군의 치료에 우수하다.
특히 NSAID(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로 인한 궤양 치료시 H2 수용체(히스타민 수용체)길항제 보다 높은 궤양 치료율을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다른 PPI제제에 비해 지속적인 위산분비 억제효과가 높고, 지속적인 복용 시 위식도 역류질환에 더욱 강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넥사졸' 출시로 올초 출시한 위장관 치료제 '가프라톤'과 함께 다양한 소화기 질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