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과민성방광 치료제 '토비애즈 4mg(성분명 페소테로딘)'의 일부 호일 포장 결함을 발견, 자진 회수키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초 '토비애즈 4mg'의 28정 블리스터 포장 제품에서 일부 호일 포장이 완전히 밀착, 접착되지 않은 것이 당사에 보고됨에 따라, 내부확인을 거쳐 이뤄진 결정이다.
회수 대상은 제품 결함 여부와 상관없이 해당 제조번호(910579130/ 사용기한 2011년 7월 29일) 제품에 일괄 적용된다.
회사측은 "호일 포장 결함이 있는 제품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해 환자가 복용할 가능성은 적으나,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제조번호에 국한한 제품의 자진 회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매업체, 약사회 등 관련 단체에 자진 회수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자진 회수 절차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