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철 교수(현 세브란스병원장)가 임명됐다. 의대 학장은 윤주헌 교수(이비인후과학), 보건대학원장은 손명세 교수(예방의학)가 각각 임명됐다.
연세대학교는 15일 재단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의대 교수평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및 학장 선거 결과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 철 신임 의무부총장은 경기고와 연세의대를 졸업(73년)하고, 세브란스병원 기획실장, 부원장,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소아과 주임교수 등 요직을 두로 역임했다.
손명세 보건대학원장은 보건대학원 보건의료법윤리학과 주임교수을 지냈으며 현재 현재 세계의료법학회 집행이사, 연세대 의료법윤리학연구소장, 보건대학원 교학부원장, 대한의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주헌 의대학장은 의료원 의과학연구지원처장, 의대 연구부학장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