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관계사인 북경한미 IT(총경리 한상운)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영호)와 중국 의료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1일 오후 4시(현지시간) 북경한미약품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북경한미IT 한상운 총경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김영호 원장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북경한미 IT와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는 ▲중국 무석 시 체험 전시관 건립 사업, ▲무석시 제4 인민병원 사업, ▲전 중국적 의료개혁 과제인 가정의료·원격의료·응급의료 사업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한상운 북경한미IT 총경리는 "이번 협약은 중국 의료시장에서 확보한 북경한미 IT 의 역량과 원주테크노밸리의 u-Healthcare 상용화 저력이 결합한 것"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u-Healthcare 기술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경한미 IT는 현재 중국 강소성(江苏省) 무석(無錫) 시의 u-City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 3대 SI업체인 I-softstone(軟通動力)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중국 의료개혁 및 의료 현대화 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