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의전원 폐지 대학 '의예과' 정원 뜨거운 감자

의대·의전원장협회 "교과부·대학 제반조치 강구" 건의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0-07-23 12:22:22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폐지하고 의대 복귀를 희망하는 대학들이 의예과 신설을 놓고 딜레마에 빠져있다.

임정기 이사장
한국의대의전원장협회(이사장 서울의대 임정기 학장·KAMC)는 22일 제9차 총회를 열어 임정기 학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임정기 학장은 KAMC 이사장을 연임하게 됐다.

임정기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MAMC가 사회로부터, 대학으로부터 존중받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그동안 의사양성학제 때문에 힘든 2년을 보냈는데 이제부터 좀 더 내실있고, 전문성 있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AMC는 이날 총회에서 교과부가 의사양성학제를 대학 자율로 선택하도록 한 방침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특히 KAMC 총회에 참석한 의전원 원장들은 향후 의대 전환에 필요한 제반 조치를 교과부와 대학본부가 강구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KAMC 관계자는 23일 “의전원이 의대로 다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의예과를 부활하고, 정원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교과부와 대학본부의 제반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의대의 경우 전체 입학정원의 절반을 의전원으로 전환하면서 향후 의대로 복귀할 경우 의예과 정원을 되돌려받기로 대학본부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전원으로 완전전환했거나 부분전환한 대부분의 대학들은 이런 조건을 달지 않아 향후 의대 복귀를 희망하더라도 자체 정원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교과부 관계자는 “의전원에서 의대로 복귀하려면 대학 안에서 정원을 자체 조정하고, 의예과를 부활하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KAMC는 신임이사로 김진(가톨릭의전원) 전원장, 서성욱(고려의대) 학장, 어환(성균관의대) 학장, 이병두(인제의대) 학장, 최재훈(충북의대) 학장을 선출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