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층을 위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첫 실시된다.
복지부와 국시원은 13일 "서울을 비롯한 18개 지역 52개 고사장에서 제1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실시된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노인복지법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도입됐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 3만 7882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필기(요양보호론), 실기(요양보호 관련내용) 2과목으로 구성되며 각각 만점의 60% 이상 득점시 합격이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8일(토) 시도 및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SMS 통보,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와 국시원측은 "교육기관에서 성실히 교육을 이수하여 표준교재의 핵심적인 내용을 숙지했다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을 마련했다"면서 "단순히 시험을 위한 시험이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