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의 17.6%가 간호관리료를 삭감당하는 7등급에 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메디칼타임즈가 전국 273개 종합병원의 간호관리료 등급 현황(3분기)을 조사한 결과, 48개 종합병원이 수가가 감산되는 7등급을 받고 있었다.
대도시보다는 간호사 인력난이 심각한 농어촌 지역의 종합병원이 간호관리료 등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 지역의 경우 20개 종합병원의 절반인 10개 병원이 7등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간호관리료 1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종합병원은 전국 7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에는 베스티안병원, 우리들병원, 원자력병원이 경기도에는 고대안산병원, 국립암센터, 경북에는 포항세명기독병원, 경남에는 양산부산대병원이1등급을 유지하고 있었다.
간호관리료 2등급 병원은 39곳, 3등급은 57곳, 4등급은 40곳, 5등급은 24곳, 6등급은 44곳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