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호)이 병원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이는 홈페이지는 기존의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연동되는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해 온라인·오프라인 상의 서비스를 통합했다.
이로써 이용자는 인터넷 상에서 방문 및 전화 예약, 인터넷 예약 내용을 모두 조회할 수 있으며,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직접 진료 예약 및 변경이 가능하여 자신의 진료 일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종합건강진단센터 기능을 강화해 인터넷 예약과 함께 인증번호가 부여된 이용자에 한하여 결과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였다.
또 단국대병원은 사이버 병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진료상담' 콘텐츠를 강화했다.
고객의 글 접수, 관리자의 확인, 의료진 답변 등 3단계의 과정을 통해 정확한 진료상담이 이루어지며, 각 단계별로 고객에게 진행사항을 이메일로 전송하여 상담에 대한 전 과정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매달 발행되는 병원보를 컴퓨터 화면에서 실제로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겨가며 원본 모양 그대로 볼 수 있도록 전자책 솔루션을 도입하여 웹진 서비스를 강화한 점도 개편된 홈페이지의 또 다른 특징이다.
이밖에 홈페이지 회원에게는 무료 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이버 상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이 페이지'를 구성해 자신의 진료내역이나 일대일 진료상담 내용 등을 조회하거나 각종 영수증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 홈페이지도 구축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