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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돌파구 목말랐다" ENT 개원워크샵 북적

비급여 클리닉 강좌에 뜨거운 관심…지방 참석자도 다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0-08-23 05:53:38
"개원 8년차가 됐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비인후과라고 감기 환자만 바라보고 있다가는 곧 병원 문을 닫아야할 지 모른다."

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주최로 지난 21~22일까지 열린 개원워크샵에 참석한 이비인후과 개원의는 이같이 말했다.

개원워크샵에 참석한 회원들은 강의 하나 하나에 집중했다.
경남·부산지역 회원들도 대거 참석

이 같은 위기의식 때문일까. 개원워크샵에는 예상보다 많은 회원들이 몰리면서 사전예약을 조기 마감하는 일이 벌어졌다.

22일 의사회 측에 따르면 비급여 클리닉을 주제로 실시한 워크샵에서는 총 280여명의 회원들이 몰렸다.

또한 개원입지 선정, 개원 관련 법규 등 개원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담았던 21일 워크샵에서도 17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당초 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가 목표 참석 인원을 200여명으로 잡을 것을 감안할 때 기대이상의 성과다. 특히 첫날은 50여명 안팎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회원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지어 경상남도, 부산시 등 서울과 거리가 먼 지방 회원들도 수십명이 참석하는 등 개원시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개원의들의 욕구는 상당했다.

실제로 21일 열린 워크샵은 오후 10시가 다 되어서야 마무리됐지만 중간에 나간 회원들은 서너명에 불과했다. 22일 워크샵에서도 강연에 쏠린 시선들은 뜨거웠다.

이에 대해 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홍성수 회장은 "21일 밤 9시가 넘어선 시간까지도 워크샵에 참석한 회원들의 눈에서 빛이 나올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는 그만큼 회원들이 개원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욕구가 높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원 예정의보다는 기존에 개원의들을 타깃으로 이비인후과 경영에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며 "이번에 반응이 좋았던 만큼 2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워크샵을 실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영유아 검진·코성형 클리닉 강의에 관심

한편, 개원워크샵에서는 이비인후과 개원가에서 접목할 만한 내용이 소개됐다.

그 중에서도 회원들의 관심을 모은 강좌는 영유아 검진과 예방접종, 코성형클리닉. 의사회가 '다음 워크샵에서도 다뤄졌으면 하는 내용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회원들은 이 두가지를 꼽았다.

영유아검진과 예방접종에 대해 강의한 신광철 공보이사(미래이비인후과의원)는 "질병의 치료가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국가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별로 지원사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비인후과 개원의들도 예방접종으로 인한 수익창출 기회를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소아환자의 이탈현상을 방지할 수도 있다"며 "특히 소아환자 비율이 높다면 소아 부모들이나 주변의 어린이집으로부터 검진요청이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심미안 코성형 클리닉의 정동학 원장은 '코성형클리닉의 운영 및 실제'라는 강의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코성형을 배우려면 어떻게 접근 해야하는지, 개원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하는지 등 자신의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그는 "미용성형 분야에 처음 접근할 경우 이비인후과 기본환자를 보면서 보톡스나 피부클리닉 등 간단한 시술부터 접근할 것을 권한다"며 "이후 어느 정도 자신감을 생겼을 때 인터넷이나 지역 광고지에 광고를 통해 알려 환자를 늘려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이어 "현재 미국에서 전공의들이 가장 인기있는 분야가 이비인후과의 안면성형"이라며 "이비인후과 전문의 중 50% 정도는 미용성형 분야에 진출해야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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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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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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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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