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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약사, 처방약 시장서 초강세

상반기 EDI청구액, 슈넬·삼오·프라임 40%↑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0-08-30 06:44:11
처방약 부문에서 중소제약사들의 기세가 매섭다.

올 상반기 EDI청구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한 기업 대부분이 청구액 500억원 미만의 중소제약사로 나타난 것. 총 21곳의 기업 중 16곳이 이에 해당됐다.

특히 슈넬생명과학, 삼오제약, 한국프라임제약 등 3개사는 40% 이상, 한국콜마, 동구제약 등 2개사는 30% 이상 청구액이 늘며 군계일학의 성적을 거둬들였다.

EDI청구액이란 요양기관으로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 청구내역을 전자문서교환방식으로 받아 산정한 약제비다.

올 상반기 EDI청구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성장한 기업(21곳) 현황(단위:억원, %)
30일 <메디칼타임즈>가 올 상반기 EDI청구액 100대 기업 중 다국적제약사를 제외한 총 72곳의 국내제약사를 분석한 결과, 작년 상반기 대비 청구액이 늘은 기업은 58곳, 마이너스 성장은 14곳이었다.

성장한 기업을 20% 전후로 놓고 보면, 20% 이상 21곳, 20% 이하 37곳이었다.

주목할 점은 20% 이상 고성장 기업 대부분이 청구액 500억원 미만의 중소 기업이라는 것.

실제 삼진제약(792억원), SK케미칼(730억원), 한림제약(560억원), 동화약품(526억원), 대원제약(505억원) 등 5개사를 제외한 16곳이 500억원 미만의 중소제약사로 확인됐다.

30% 이상 고성장 기업이 모두 중소제약사인 점도 눈에 띄었다.

슈넬생명과학(143억원, 43%), 삼오제약(227억원, 41.88%), 한국프라임제약(236억원, 41.32%) 등 3개사와 한국콜마(152억원, 35.71%), 동구제약(278억원, 31.13%) 등 5개사는 청구액이 30% 이상이었다.

모두 상반기 EDI청구액이 300억원 미만의 중소 업체다.

올 상반기 EDI청구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20% 성장한 기업(20곳) 현황(단위:억원, %)
올 상반기 EDI청구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0~10% 성장한 기업(17곳) 현황(단위:억원, %)
20% 이하 성장 기업 역시 중소제약사들이 대거 포진했다.

신풍제약(1032억원), 종근당(1599억원), 동아제약(2366억원), 녹십자(854억원), 보령제약(744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511억원) 등 12개사를 제외한 25곳이 모두 중소제약사였다.

국내 A상위사 관계자는 "작년 8월 리베이트-약가연동제를 시작으로, 쌍벌제, 공정경쟁규약 등 정부 규제 정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시범 케이스를 우려한 상위제약사들이 마케팅에 위축된 모습을 보인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사이 공격적인 영업을 한 중소제약사들의 처방약 시장 점유율이 올라간 것은 업계가 다 아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같은 상황을 두고 중소업계가 바라보는 시각은 달랐다.

국내 B중소사 관계자는 "청구액이 애초에 적었던 만큼 조금만 늘어도 성장률은 큰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청구액만 따지고 보면 상위제약사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매출 급증사에 대해 조사를 운운하는 상황에서 높은 성장률은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좋은 성적을 내고도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작년 상반기 대비 EDI청구액이 줄은 기업은 총 14개사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EDI청구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기업(14곳) 현황(단위: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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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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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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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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