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인 루프스 발생에 혈전이 주요한 역할을 하며 루프스 환자를 치료하는데 혈전용해제가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1일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Journal지에 실렸다.
프랑스 보르도 대학 병원의 패트릭 블랑코 박사는 루프스 환자의 경우 과도한 혈전이 발생하며 사노피의 ‘플라빅스(Plavix)’와 같은 혈전 용해제로 치료시 질병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루프스의 갑작스런 재발을 경험한 환자의 혈액내 혈전을 검사한 결과 혈액 응고를 활성화시키는 단백질인 CD154가 많이 함유된 것을 알아냈다.
CD154는 인터페론의 생성을 유발하고 인간과 쥐의 세포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쥐에 대한 실험에서 연구팀은 혈전을 파괴하는 항체를 주입시 루프스에 의해 영향 방은 기관의 염증이 현격히 감소한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루프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서둘러 진행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사람에 치료법으로 사용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