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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병원, 미국 대비 4분의1 인력으로 운영"

보건노조, 병원별 비교 분석…병상당 간호인력도 4배차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0-09-24 06:47:36
한국의 의료기관들이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해 턱없이 적은 인력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어 인력구조 개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노조가 주관하고 이애주, 최영희, 곽정숙, 유원일, 조승수, 이재정 등 총 6인의 국회의원이 주최해 29일 국회에서 개최되는 '2010 대한민국 병원을 말한다! - 병원 인력 연구 발표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23일 노조가 공개한 중간연구보고에 따르면 한국의 의료기관들은 미국에 비해 4분의 1 정도의 적은 인력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노조의 조사결과 1000병상 규모로 운영중인 P국립대병원은 의사 580명을 비롯, 간호사 650명 등 총 2014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 LA의 한 병원은 909병상에 불과했지만 의사 649명을 포함해 간호인력만 2926명에 달했다. 총 직원 규모는 무려 9806명, P국립대병원에 비해 4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514병상 규모의 대학병원도 의사 507명에 간호인력 1361명, 총 직원수가 4493명으로 병상은 P국립대병원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지만 2배가 넘는 인력이 투입되고 있었다.

병상당 간호인력도 크게 차이가 났다. 한국은 1병상당 3분의 2명의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었지만 미국은 3~4명에 달했다.

이로 인해 한국 병원 노동자들은 세계 각국은 물론, 국내의 타 직종 근무자들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강도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실제로 수면장애 비율을 비교한 결과 국내 노동자 평균은 5.1%에 불과했지만 간호사들은 43.8%가 수면장애를 호소하고 있었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비율도 68.7%로 전체 노동자 평균인 17.9%에 비해 크게 높았다.

피로도를 비교해도 미국, 독일, 영국, 캐나다, 스코틀랜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미국이 27.2%에 불과했지만 한국 간호사들의 피로도는 무려 70.4%에 달했다.

보건노조 관계자는 "국제적인 노동강도 비교를 위해 산하병원 79개, 총 1만91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내내 설문을 실시했다"며 "관련 단체와 정당, 국회의원들과 연대해 인력확충의 필요성을 알리는 근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연구발표회와 국제세미나를 계기로 그동안 각 나라별로 진행된 간호사 등 병원 인력 확보문제와 각국 병원의 현장 공동조사 결과를 하나로 묶어 공동 자료집을 제작해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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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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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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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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