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는 유아 조제 분유인 ‘시밀락(Similac)’ 수백만통이 곤충에 오염가능성이 있다며 회수를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발적인 회수조치는 미국, 푸에토리코, 괌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시밀락 분유 제품으로 약 5백만통에 해당한다.
애보트는 문제가 된 제품에는 작은 딱정벌레 또는 애벌레등이 섞여 있으며 이를 먹었을 경우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액상 제품 또는 다른 애보트 제품의 경우 회수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애보트는 지난 중 미시간주에서 생산된 제품 일부에서 곤충을 발견함에 따라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애보트는 문제 제품이 생산된 공장을 폐쇄하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