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는 지난 25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인흥홀에서 국내 30개병원 50명의 암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추계 심포지엄(1st Korea Oncothermia Treatment Study Group Symposium)을 개최했다.
온열암치료연구회는 온열암치료의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을 목표로 2010년 6월 결성된 모임.
이번 심포지엄은 제4의 암치료로 각광받고 있는 온열암치료(Oncothermia treatment)에 대한 다양한 의학적 정보 교류를 통하여 암의 치료, 재발 및
전이예방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주파 온열암치료기로서는 2007년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어 여러 대학병원에서 다양한 암치료에 적용되고 있는 Oncothermia (온코써미아 EHY-2000)은 암발생 부위 또는 전이 부위에 13.56Mhz의 고주파를 통과 시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자연사(Apoptosis)또는 괴사(Necrosis)시키는 최신치료법이다.
방사선 요법 및 화학 요법과 병행할 경우 치료 상승 효과가 나타나며, CT나 MRI 같은 영상 진단 없이도 자동 초점 기능으로 암세포를 집중적으로 파괴해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타 온열암 치료기보다 치료 범위가 넓고, 피부부위의 부작용(화상, 홍반)을 유발하는 과도한 에너지 방출방식이 아닌 환자 개개인에 맞는 에너지 제어 및 냉각 시스템 등 시스템이 안정화 되어있어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이 없이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통증이 없고 무독성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환자 맞춤형 설계로 치료가 용이하며 치료 시 환자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초대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두연교수(연세의대 흉부외과)는 “이번 심포지엄은 암의 재발을 막고 완치에 접근하고자 시행되는 온열암치료(Oncothermia treatment)에 대해 임상을 바탕으로 한 최신 정보교류 및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한 심포지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