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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클리닉 운영 의사 부부동반 자살

원주, 독극물 섞은 링겔투여 경영난 비관한 듯


조형철 기자
기사입력: 2004-06-29 07:45:28
최근 경영난을 이유로 40대 정형외과 개원의가 자살한데 이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견디다 못한 마취과 의사가 부인과 함께 동반자살해 충격을 던지고 있다.

28일 강원도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경 K통증클리닉 마취과 전문의 김 모씨(남, 45)와 그의 부인 이 모씨(여, 42)가 마취약과 독극물을 섞은 링겔을 맞고 숨져있는 것을 발견,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숨진 김씨 부부는 사전에 미리 계획을 세워 슬하의 자식들을 미국의 할아버지에게 보낸 후 지난 27일 밤 링겔에 독극물을 투여해 맞았으며 28일 오전에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사체 발견 당시 김씨 부부는 병원 진료실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었으며 부인의 팔에 링겔을 맞은 흔적을 미루어 부인이 먼저 링겔을 맞은 후 남편이 뒤이어 링겔을 맞았다고 경찰측은 추측했다.

주변인물 및 유족측 진술에 따르면 숨진 김씨 부부는 3억의 빚 등 채무관계로 인해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였으며 건물 매각으로 인해 병원을 이전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부인 이씨는 자살을 시도하기 전 형부에게 유서를 보내 "경제적으로 너무 어렵고 힘들다. 이제 가야할 때가 된 것 같다. 제가 죽거든 화장을 잘시켜달라"고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숨진 김씨 부부의 슬하에는 현재 미국의 할아버지와 함께 있는 두 딸(17세, 13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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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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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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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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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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