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기자수첩

합리적 수가인상 논의 기대한다




메디게이트뉴스 기자
기사입력: 2010-09-30 06:44:45
2011건강보험 수가협상을 위한 논의가 본격으로 시작됐다. 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상견례를 갖은 것이 신호탄이다. 상견례에서 양쪽은 전체 건강보험 재정 파이를 늘리기 위해서는 건강보험료 인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건강보험 재정이 불안정한 지금의 시점에서 파이를 늘리기 않는다면 적절한 수가인상은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정된 파이에서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식의 수가 정책은 이제 한계점에 이르렀다. 병의원들의 경영사정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의약단체 입장에서 수가의 현실화는 꼭 실현되어야 할 지상과제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적자를 이유로 '긴축'을 외치고 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 건보공단과 보건의료단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이루면서 수가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논의와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수가협상은 현실적이어야 한다. 주먹구구식 추산이나 감상적 논의에서 벗어나 포괄적이고도 구체적 검토가 필요하다.

수가의 현실화는 복지부가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을 일차의료 활성화와도 직결된다. 거의 모든 의료행위가 건강보험 우산 아래 있는 상황에서 수가 인상 없는 일차의료 활성화는 공염불에 불과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수가의 현실화를 위해서는 먼저 합리적인 수준에서 보험료를 인상해야 하는 일이 급선무다. 보험료를 올려야 건강보험 재정도 튼튼해진다. 지금까지 건강보험은 적정부담을 실현하지 못했다. 그런 측면에서 정형근 이사장의 보험료 인상 주장은 타당하다. 아울러 수가협상 구조를 바꾸기 위한 논의 구조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