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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흉부외과 “한명도 수련포기 안했다”

학회 "수가 인상 효과"…외과·소아·산과 등은 심각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0-09-30 12:19:29
지난해 흉부외과 전공의 1년차 가운데 수련 중도포기자가 단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흉부외과 지원 기피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가를 인상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30일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전문과목별 전공의 수련 포기율>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흉부외과 1년차 전공의 22명 중 중도 포기자가 한명도 없었다.

흉부외과 전공의 수련 포기율은 2005년 11%, 2006년 8%, 2007년 20%, 2008년 15%로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지난해 0%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 대한흉부외과학회 오중환 기획홍보위원장은 “지난해 복지부가 전공의 지원 기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가를 100% 가산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오 위원장은 “올해도 1년차 전공의 가운데 1명만 수련을 포기해 수가인상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외과의 경우 지난해 수가 30% 가산에도 불구하고 중도포기율이 개선되지 않았다.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외과 1년차 중도포기율은 14.6%로 2008년 14.4%보다 오히려 높아졌다.

외과 외에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예방의학과 등도 지난해 전공의 수련 중도포기율이 10%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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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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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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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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