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경우 하루 5시간의 수면으로도 충분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Sleep Medicine지에 실렸다.
올해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하루 7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는 사람의 경우 심장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또한 하루 6시간 미만의 저녁 수면을 취하는 사람의 경우 65세 이전에 사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결과도 발표됐었다.
그러나 샌디에고 의학 대학의 다니엘 크립케 박사는 450명의 중년 및 노년 여성을 대상으로 14년간의 연구를 진행. 5-6시간 수면하는 사람의 경우에도 사망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질문하지 않고 활동 모니터를 이용해 수면 시간을 측정했으며 그 결과 6.5시간 수면하는 여성의 경우 가장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5시간 미만 또는 6.5시간 이상 잠을 자는 여성의 경우 생존율이 약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한 사람의 경우 혈압이 상승하거나 당내성이 발생할 위험이 크며 더 많이 먹고 활동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