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은 지난 1일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창업 53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자사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 개발 주역들에 대한 대규모 포상을 가졌다.
개인 표창 부문은 보령제약 김지한 상무(중앙연구소장)가 표창과 고급 승용차를, 팀 표창 부문은 중앙연구소의 합성연구팀, 약리독성연구팀, 제제연구팀, 분석연구팀, 개발본부의 개발팀, 임상총괄팀, RA(Regulatory Affairs)팀이 표창과 금일봉을 받았다.
또한 김지한 상무보가 상무로, 중앙연구소의 지용하, 이주한(이상 약리독성연구팀), 유병욱(합성연구팀)책임연구원 3명이 수석연구원으로 특별 승진했다.
김승호 회장은 "올해는 오랜 숙원이었던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신약허가를 받은 특별한 해였다"며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도 문을 열고, 최근 국제 고혈압학회 심포지움도 성공적으로 치뤄냈다. 제 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 10월 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6년 후인 1963년에 보령제약을 설립했다.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7개 관계사로 이뤄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