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 형태의 지혈제가 수술실의 치료재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큐어시스는 2일 “젤라틴 폼 지혈제인 ‘큐탄플라스트’(사진)가 지난달 1일부터 보험적용에 등재되면서 수술실로 사용범위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큐탄플라스트’는 젤라틴 함유량으로 치혈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트롬빈(동결건조분말)과 같이 사용했을 때 빠른 지혈효과 등의 장점을 지녀 외용 지혈제의 선두주자임을 자임해 왔다.
큐어시스는 리뉴얼 중인 홈페이지(www.cutanplast.co.kr)를 통해 병·의원 및 의료계에 홍보와 더불어 ‘큐탄플라스트’ 수요자 및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큐어시스 관계자는 “기존 주를 이루는 스탠다드 및 치질 항문수술용 애널 등 5가지 다양한 사이즈로 지혈제 전문회사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예정”이라면서 “이달 1~2일 열리는 산부인과학회를 시작으로 추계학술대회 마케팅을 본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큐어시스는 ‘큐탄플라스트’를 비롯하여 산화재생셀룰로오즈 지혈제 '에큐탐프’, 콜라겐 지혈제 ‘노바콜’ 등을 수입·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