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은 29일 오후 12시 별관 5층 대회의실에서 ‘피학대 아동 진료비 지원 기금’을 아동학대예방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피학대아동 진료비 지원 기금은 지난 5월31일과 6월1일 양일간 의료원 1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아주랑 한마당’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총 11,369,545원.
아주대의료원은 2002년 3월 경기도 아동학대예방센터와 진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총 16명에 대해 12,100,450원의 진료비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조성된 기금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피학대 아동의 치료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효철 의료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한 바자회의 수익금을 다시 지역주민을 위한 기금으로 환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경기도 내 피학대 아동의 치료를 위해 의료원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