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자체 개발한 발기부전신약 '자이데나'가 데일리요법 시판 승인을 받았다. 발기부전약으로는 한국릴리의 '시알리스'에 이어 두번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자로 '자이데나정 50밀리그램'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자이데나는 기존 100mg·200mg과 함께 세 가지 용량을 보유하게 됐다.
이 약의 재심사기간은 2010년 10월 5일부터 2014년 10월 4일까지 4년간이다.
회사측은 "비급여 약물이기 때문에 회사측에 여러 사항을 고려해 가격을 결정한 다음에 시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원조 약물 '비아그라'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시알리스'와 '자이데나'가 뒤를 쫓고 있다.
주목할 점은 데일리요법을 출시한 '시알리스'의 상승세가 가파르다는 것이다. '자이데나'의 이번 승인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