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째 수업거부를 벌여온 전국 약대생들이 전격적으로 수업복귀를 결정했다.
전국약대학생협의회(의장 최우성)는 29일 중운위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수업복귀와 시험을 치른 후, 방학기간중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전약협은 수업복귀 결정배경에 대해 △교육부로 약대6년제 추진의견서가 전달된 점 △ 이라크 파병과 약대6년제 논란에 따른 국민불안 △교수들의 수업복귀 권유 등이라고 밝혔다.
전약협은 "교육부가 근거없이 사업을 지연하고 여론의 눈치를 살피며 무소신으로 일관한다면 즉시 2학기 전면 수업거부 및 각급 학생 회장단 단식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약협 소속 약대생들은 수업복귀 후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전약협은 시험 우 방학기간 중 투쟁을 통해 교육부 및 서울도심 1인시위, 사이버 투쟁, 서명운동, 공개토론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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