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상위 50대 수입 완제의약품 중 화이자 제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실적 1위는 로슈의 '타미플루'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올 1분기 완제의약품 수입실적 상위 50개 품목'을 <메디칼타임즈>가 재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햔국화이자는 50대 상위 품목 중 약 10%인 9개의 약물이 포함됐다.
리피토(고지혈증치료제), 세레브렉스(관절염치료제), 리리카(신경통증치료제), 비아그라(발기부전치료제) 등이 그것이다.
한국로슈는 5개 품목으로 뒤를 이었다.
수입실적 1위와 12위를 차지한 타미플루(신종플루치료제), 아바스틴(표적항암제) 등이 포함됐다.
한국GSK, 한국MSD, 바이엘코리아는 각 4품목이, 한국AZ,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릴리는 각 3품목이 상위 50대 수입 완제의약품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