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10일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Hi~허준의료봉사단(단장 김영권)’ 발족식을 가졌다.
봉사단에는 109명의 한의사들이 동참의사를 밝혔으며 봉사단 단장에는 김영권 회장이 추대됐다.
또한 한의사회는 이날 발족식에서 조연제 원장을 단원 대표로 위촉했으며 의료봉사단 명칭공모에 당선된 박정용 원장에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단의 발족을 총괄 지휘한 김용복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은 “앞으로 의료봉사가 필요한 계층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의료봉사에만 국한하지 않고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다양한 사회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했으면 한다”고 봉사단 발족의 취지를 밝혔다.
발족식 후 봉사단은 11시부터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지역주민, 특히 무의탁 어르신 및 저소득층의 소외계층 100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노현송 강서구청장, 신면호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 조규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명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우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 김현자 서울시간호조무사회장, 강동철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오청 신선설농탕 대표, 박상흠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등 정관계 및 한의계, 보건의료계 인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