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전문의 수련기간 과목별 3~5년으로 다양화"

의학회 김성훈 수련이사, "상황 변화 따라 개편 필요"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10-10-20 06:48:55
김성훈 교수.
대부분 4년으로 고정된 전문의 수련기간을 전문과목별로 3~5년의 기간으로 다양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의학회 김성훈 수련이사는 20일 오후 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열리는 제29차 의료정책포럼에 앞서 미리 공개한 주제발표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진료과별 수련기간 조정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인턴제도 폐지논의가 본격화되고 의학발전과 의료 및 의료 외적 상황 변화에 따라 수련기간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수련기간의 조정은 세분화의 경향과 교육범위 확대를 반영하되 교육의 양과 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수련기간 조정 방안 마련을 위해 각 학회를 대상으로 수련제도의 이상적인 모델이 무엇인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내과학회, 마취통증의학회, 피부과학회, 가정의학회 의 경우 3년 수련과정을 마친 후 1~2년 세부전문의 수련과정을 거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외과학회의 경우 현재 일반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가 각각 4년간 수련 받고 있는 것을 외과 공동수련 2년 후 전문과목별로 2~3년 수련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전문과목학회별 전문의 수련기간 의견수렴 결과.
김 교수는 "하지만 아직도 많은 전문학회에서는 현행 4년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어 수련제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완범 수련이사 현행 인턴제도 개선방안에서 현재의 인턴은 학생인턴제도로 개편하고 전공과에 배속되게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의사협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의학회에 수련제도 개편방안 용역을 의뢰, 그동안 논의된 내용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추진방안을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의사협회는 토론회에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전문의 수련제도를 전면 개편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