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사회는 이번 의료봉사에서 의사 4명, 간호사 5명, 자원봉사 2명, 행정지원 2명 등 총 13명의 봉사단으로 구성했다.
의료봉사에는 김홍양 경남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해 이경수 의료봉사단장, 마상혁 학술이사, 박영미 사회복지이사 등 경남도 의사회 임원진이 주축이 되어 심사평가원창원지원 이경자 팀장, 이봉순 대리, 창원파티마병원의 조혜영, 김진화, 이선희 수간호사 등 실력과 경험을 두루 갖춘 의료진이 참가했다.
또한 자원봉사에는 현지와의 연계를 위해 두쿠신 성심의프란치스코 수녀회 수녀와 박재희 김해미래산부인과의원 원무팀장이, 도의사회 사무처에서는 조혜인 과장, 김종하 팀장이 행정요원으로 참가했다.
의료봉사 이외에도 도의사회는 전 회원들을 상대로 수집하고 기증 받은 헌옷(20박스), 돋보기(150개) 등과 약품, 반창고, 모기장, 분유, 학용품, 축구공, 배구공, 티셔츠, 모자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도 전달하여 현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경남의사회는 지난 2003년 의료봉사단을 조직해 그동안 개인적으로나 지자체의 요청을 통해 산발적으로 이루어져왔던 의료봉사 창구를 일원화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