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심사전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절감하는 진료비가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심평원은 진료비 심사 사전점검을 통해 올해 상반기 1819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했다.
심평원은 진료비 심사 전에 적정급여자율개선제, 급여기준 개선, 사전점검 등의 사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매년 절감하는 진료비가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2008년 4395억원, 2009년 3857억원으로 올해는 상반기 추세대로라면 더 줄어들 예정.
사전예방 절감 진료비와 함께 심평원의 심사조정액률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의 심사조정액률은 2008년 0.84%, 2009년 0.74%, 2010년 상반기 0.67%로 나타났다.
사전예방 활동과 현지조사 등 사후관리를 포함한 조정액과 조정액률은 2008년 2.01%에서 2009년 1.82%, 2010년 상반기 1.5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