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수막염 백신인 ‘멘베오(Menveo)’를 2개월 된 소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 확대를 유럽과 미국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생후 2개월된 유아 4천5백명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멘베오를 투여한 유아의 경우 면역 반응과 내약성이 좋으며 안전성 역시 기존 백신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멘베오는 유럽과 미국등에서 뇌수막염 예방백신으로 승인된 상태. 그러나 11세 이상 소아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노바티스는 2-11세 소아뿐만 아니라 생후2개월에서 2세 소아에 대해서도 멘베오 사용 승인을 유럽 의약품청에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FDA는 멘베오를 2-11세 소아에 투여하는 것에 대한 승인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