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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아반디아 대신 자누비아·가브스 처방"

설포닐우레아·메트포민도 간접수혜…액토스 '기피'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0-10-27 06:46:17
|분석| 아반디아 퇴출 한달, 처방 패턴 어떻게 변했나

국내서 사실상 처방 중단된 아반디아
당뇨약 시장의 중심축이었던 '아반디아'(로시글리타존)가 사실상 퇴출되면서 관련 시장의 처방 패턴은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

<메디칼타임즈>는 '아반디아' 처방 금지 조치가 내려지고 한달이 지난 현 시점에서 당뇨약 처방 패턴이 실제 일선 현장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점검해 봤다.

앞선 지난달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아반디아' 성분, 즉 로시글리타존 성분 함유제제에 대해 원칙적인 처방·조체 등 사용을 중지시켰고, 보건복지부는 다음날(25일) 진료분부터 이 성분에 대한 급여를 중지했다.

▲ DPP-4 억제제 처방 급증…설포닐우레아, 메트포민도 수혜

'아반디아' 처방 중단으로 가장 수혜를 본 약물은 '자누비아', '가브스' 등 DPP-4 억제제였다. '아마릴' 등 설포닐우레아 계열과 '다이아벡스' 등 메트포민 계열도 반사이익을 얻었다.

개원내과의사회 관계자는 26일 "메트포민, 설포닐우레아 계열과 병용처방됐던 '아반디아' 처방이 중단되면서, 그 자리를 DPP-4 억제제가 상당부분 차지했다"며 "신약이라 롱 텀(long term) 데이터는 없지만 현재까지 저혈당 등 부작용 측면에서 괜찮았기 때문에 이동하는 경향이 크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내과 한 개원의도 "DPP-4 억제제 인크레틴 약물이 늘었고, 메트포민과 설포닐우레아 계열 처방이 기존보다 증가했다"며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 '아반디아' 계열 '액토스' 처방 기피

아반디아와 함께 처방이 급감하고 있는 액토스
'아반디아'와 같은 계열로 반사이익이 기대됐던 '액토스'(피오글리타존)는 오히려 처방이 줄고 있었다.

다수의 개원의는 '액토스'가 '아반디아'와 같은 문제점을 갖고 있기에 이 기회에 같이 처방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들은 "'액토스' 역시 (아반디아와 같이) 심장이나 심혈관계 질환 리스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처방을 하지 않고 있다"며 "동료 의사들도 같은 경향을 띄고 있다"고 전했다.

▲ DPP-4 억제제 '자누비아'vs'가브스'

국내에 나온 DPP-4 억제제는 '자누비아'(시타글립틴)와 '가브스'(빌다글립틴), 단 2종.

내과 개원의들은 이들 약물 간의 치료 효과와 내약성은 모두 우수하다고 결론내렸다. 다만 차이점은 복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누비아'는 하루 1회, '가브스' 2회 복용한다.

DPP-4 억제제 (좌)가브스, (우)자누비아
복용법에 대한 편의성은 의견이 엇갈렸다.

한쪽은 DPP-4 억제제 복용 환자 대부분이 하루 2회 복용하는 메트포민과 병용하므로 '가브스'가 환자 순응도를 높여줄 수 있다고 했고, 다른 쪽은 아무래도 하루 1회 복용하는 '자누비아'가 편하지 않겠냐고 대답했다.

'아반디아' 처방 금지로 당뇨 처방 패턴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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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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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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