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건대상에 신영수 교수와 맹광호 교수가 선정됐다.
보건협회는 28일 2010도 보건대상 수상자로 WHO 서태평양 지역 신영수 사무처장(서울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과 가톨릭의대 맹광호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신영수 사무처장은 서울의대 의료관리학 교수로 세계보건기구 집행이사회 집행이사, 심사평가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보건의료 및 국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공헌했다.
또한 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장으로서 WHO 서태평양 지역 내 질병예방 활동과 1차 보건의료 체계 구축 등 세계보건정책 선진화에 토대를 구축했다.
공동 수상자인 맹광호 명예교수는 가톨릭의대 보건대학원장, 가톨릭의대 학장 등을 역임하면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등 과학적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헌신했다.
맹 교수는 또한 140여 편의 연구논문들을 발표하여 보건학 및 질병발생 요인 규명에 기여했다.
보건분야에서 이룩한 업적이 탁월하고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보건대상은 올해 24회째로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