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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유한·한미 '아 옛날이여'

3분기 실적, 녹십자·종근당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0-10-30 06:45:53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빅5' 국내제약사들(12월 결산)의 명암이 엇갈렸다.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제약업계 전통의 강자들은 부진했고, 녹십자, 종근당 등 신흥세력은 급부상했다.

▲ 동아, 유한, 한미 '설상가상'…매출 정체에 수익성 악화까지

(왼쪽부터) 동아, 유한, 한미
먼저 업계 부동의 1위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212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081억원)에 비해 1.92%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간 분기 매출액 성장률이 10% 안팎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회사의 부진을 알 수 있다.

영업이익(295억원) 역시 전년동기(282억원) 대비 4.61% 성장에 머물렀고, 순이익(112억원)은 작년 같은 기간(207억원)과 견줘 무려 45.89%나 급감했다.

사정은 유한양행도 마찬가지.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1578억원)과 순이익(289억원)은 전년동기대비 제자리걸음했고, 영업이익(176억원, -10.20%)은 오히려 역주행했다.

특히 한미약품의 부진은 심각하다.

지난 7월 인적분할(한미홀딩스/한미약품)로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회사가 공개한 3분기 영업실적은 가히 '어닝쇼크'다.

쌍벌제 관련, 의사들의 원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비만치료제 '슬리머'(리덕틸 개량신약)의 시장 퇴출이 주된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55억원)은 사상 첫 손실을 보였고, 매출액(1508억원)은 줄었다. 순손실 역시 55억원이나 됐다.

빅 5 제약, 3분기 경영 실적 현황(단위: 억원)
▲ 녹십자·종근당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증가

(좌)녹십자, (우)종근당
반면 녹십자와 종근당은 외형성장과 수익성(영업이익과 순이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독감백신 효과를 두둑히 본 녹십자는 3분기 매출액이 1919억원으로 전년동기(1590억원)대비 20.69% 껑충 뛰어올랐다.

영업이익(344억원)과 순이익(294억원)도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65.38%, 92.16% 급증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백신과 수출 부문의 확대로 양호한 외형 성장이 이뤄졌다"며 "독감 백신과 A형 간염 백신의 높은 성장으로 백신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9% 성장했다. 수출 부문도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대로 38.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 역시 괄목한만한 성장을 보였다.

매출액(1054억원), 영업이익(163억원), 순이익(110억원)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5.32%, 32.52%, 10% 모두 늘었다.

특히 3분기 누계 매출액은 3118억원으로, 기업 사상 최초로 4000억원 돌파가 유력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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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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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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