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최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훈련원장 조향현, 이하 훈련원)과 조인식을 체결하고,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조인식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발전과 한의약적 진료 지원 등에 대한 양측의 협의에 따라 체결된 것.
이날 조인식 체결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는 훈련원을 언론에 적극 홍보하고 건강관련 자문 및 교육활동,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등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선다.
또한 양측은 상호 요청에 의해 건강관련 자문 및 교육, 촉탁의 파견 등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도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2명이 매주 2회씩 훈련원을 방문하여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의 건강증진과 부상방지 및 치료 등을 위한 한방진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한의사협회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체력증진을 위하여 한의사 팀닥터를 파견한다.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 4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육상과 수영, 탁구, 사격 등 총 19개 종목에서 435개의 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장애인 여러분들의 건강자문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한의사들이 일익을 담당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부상에 대한 걱정 없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의약 치료 및 처치를 비롯한 각종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