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3분기 영업이익이 13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2억4000만원) 대비 449.2%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278억원이며, 누적은 79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현 추세라면 지난 1973년 창업 이후 첫 연매출 1000억원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올해 3분기까지 연구개발 비용이 많아 영업이익이 적지만, 성과물이 가시화되면 큰 이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 회사는 임상 단계에 있는 기능성복합신약 중 2개가 내년에 출시되고, 오는 2013년까지 바이오베터 신약 1건의 미국 출시 등 모두 5건의 신약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매출액 대비 R&D 투자규모 순위에서 국내 제약사 중 2~3위 권에 랭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