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의료원장 : 서현숙)은 지난 11월 30일 KT와 모바일 병원 구축 협약식을 갖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서현숙 의료원장, 김승철 병원장과 KT 계승동 기업고객 본부장, 김현섭 기업고객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병원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이화의료원과 KT는 ▶의료원내 유비쿼터스 업무 환경 확대 ▶유,무선 통합 서비스 기반 구축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병원 업무의 모바일 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모바일 병원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의료정보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내용이 중심이다.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의료정보 시스템에 접속해 환자 정보와 검사결과, 처방 내역, 간호 기록, 병원 내 의약품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찾아 볼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특히, 네트워크 인프라에서부터 병원내 시스템의 이용 효율화는 물론 처방 전달 시스템(OCS), 의료 영상 저장 전송 시스템(PACS)등과의 연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의료진간 협진이 가능해지며 고객들에게는 모바일 환경에서 진료예약과 예약조회, 의료진의 정보도 조회가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