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 김홍창)은 3일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위치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cGMP 기준 오송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송공장 준공을 계기로 국내 제약사업의 질적인 성장과 본격적인 글로벌화에 또 하나의 기여를 할 것"이라며 "오송생명공학단지가 대한민국 제약 및 생명공학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도 격려사에서 "CJ오송공장 준공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입성하는 기업의 첫 준공식으로 국가보건정책과 발맞추어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21c 동북아 Bio Hub 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CJ오송공장은 지난 2008년 7월 기공 이후 총 1천5백만원 규모의 투자가 소요된 오송공장은 대지면적 14만6,013m2(4만4,169평), 연면적 2만4,561m2(7,430평)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최대 건축면적을 자랑한다.
내용고형제동, 항암제주사동, 품질동 등 총 12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10월부터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해 국회 이재선 의원(자유선진당, 국회 보건복지위위원장), 변재일 의원(민주당,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원희목 의원(한나라당) 등이 참석했다.
또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김형근 충북도의회 도의장, 노연홍 식약청장 등 정부관계 인사와 성상철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구 대한약사회 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 이한우 한국의약품 도매협회 회장등 제약업계 인사, CJ그룹 손경식 회장과 임직원 200여 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