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이 최근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2010 감성서비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5일 제일병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감성이라는 키워드에 포커스를 맞춰 현장에서 감성터치를 통한 고객응대 서비스 개선 사례를 발굴하고 직원간의 공감대 및 CS마인드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시차근무제 시행과 신한 예약고객 해피콜 서비스, 그리고 고객응대 표준화를 위한 녹취모니터링 시행 등을 통해 콜처리율을 11% 향상킴은 물론, 위약율 30%를 낮춘 콜센터가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은 임신부들이 느끼는 출산의 고통과 감동을 남편과 함께 교감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모아간호과가 차지했다.
이외 병동간호과, 외래간호과, 수술간호과, 영상의학과, 총무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8개 과가 참여해 진료현장에서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직원들이 숙지해야할 CS기본 상식을 퀴즈형태로 풀어보는 'CS 도전 골든벨'를 개최하는 등 이색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제일병원 관계자는 "제일병원은 기존 CS팀의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킨 새로운 개념의 '감성마케팅과'를 신설해 고객감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